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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과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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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Q&A

181 교육원 2011-03-31 1,401
학습 세례에 대하여...

우리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가 김정식 님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일단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그리고 그분의 영광을 위해 선한 고민을 하시는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김정식 님이 말씀하셨듯이 학습과 세례의 구분은 기독교 초기의 한국적 상황에서 고민되며 제정된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혹자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다는 고백만 있으면 세례를 주고, 세례 성도가 되는 것이지 왜 이런 불필요한 과정을 만드는가라고 반대할 지 모르나 우리가 믿는 분이 어떤 분인지를 모르는 채 세례를 줄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진공상태에서 존재하는 산신령과 같은 분이 결코 아니며,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오시며 계시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삼위일체라는 영광 중에 계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을 배우며,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계시하고 있는 성경이 과연 어떤 책인지를 아는 분들에게 학습과 세례를 주는 것입니다. 물론 세례 시취 시 묻는 질문에 대해 답을 잘 못한다고 해서 세례를 줄 수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세례는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중생한 사람에게 주는 것으로서 이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 외의 판단 기준이 되는 것은 세례 예비 과정을 통해 정말 세례를 받고자 하는 분의 신앙이 바른 것인지를 판단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또 하나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자 한다면 하나님 나라의 법을 잘 알아야 하듯이 세례 시취에서 제기하는 기본적인 질문을 잘 공부하고, 암송할 때 준비된 자로 성례식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님이 제기하신 질문에 답이 되었는 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님의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데살로니가교인과 같은 말씀에 대한 사모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안동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