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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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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유치부

52 교육원 2015-03-27 612
읽은 양을 찾아라 설교문
*중심말씀: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눅 19:10)
 
친구들, 이번 달에는 예수님에 대해 계속 배우고 있어요.
오늘 말씀도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잘 보여주고 있어요.
어느 들판에 양들이 참 많이 있어요.
모두 몇 마리냐면요 100마리예요.
메에에에~~ 점박이 양도 있고, 통통이 양도 있고, 홀쭉이 양도 있네요.
우와, 이쁜 리봉이 양도 있고, 씩씩이 양도 있어요.
양들은 모두 행복해서 메에에~ 활짝 웃어요.
왜냐하면 목자 아저씨가 든든하게 지켜주기 때문이에요.
와, 저기 목자 아저씨가 오시네요.
"얘들아, 안녕. 우리 사랑하는 양들 잘 있었니?"
목자 아저씨는 양들을 한 마리, 한 마리 신경쓰고 잘 돌봐주셔요.
어느 날 아저씨가 볼 일이 있어서 잠깐 자리를 비웠어요.
그런데 그때 리봉이 양이 어디론가 가버리는 거였어요.
'앗싸, 아저씨가 없는 틈을 타서 재미있는 곳에 놀러가야지!'
잠시 후 목자 아저씨가 돌아왔어요.
어, 그런데 아저씨가 울상을 짓더니 소리를 질렀어요.
"엄마야! 내 양이 없어졌어."
양들은 아저씨가 소리를 지르자 고개를 갸우뚱했어요.
"아저씨, 뭐가 없어져요? 이렇게 그대로 있는 걸요. 아직 많이 있잖아요."
그랬더니 아저씨가 말씀하셨어요.
"아니야! 아니야! 리봉이 양이 없어졌어. 우리 리봉이 양이 어디갔지?"
100마리나 많은 양 중에서 리봉이 양이 없는 걸 어떻게 알았을까요?
아저씨는 계속 리봉이 양을 찾았어요.
"리봉아! 리봉아"
양들은 아저씨에게 말했어요.
"에이, 아저씨! 리봉이 양이 없어도 이렇게 양이 많잖아요. 그냥 집으로 돌아가요! 우리 잠자고 싶어요."
그러나 아저씨는 말했어요.
"미안하다. 나는 리봉이 양이 올 때까지는 집으로 돌아갈 수가 없구나. 너희들 여기서 잠깐만 기다려다오. 내가 리봉이 양을 빨리 찾아서 돌아올게. 안녕."
그렇게 해서 아저씨는 리봉이 양을 찾아 떠났어요.
높은 산으로 올라갔어요.
"리봉아! 리봉아!"
그러나 리봉이 양은 없었어요.
바닷가 어두운 동굴에도 갔어요.
"리봉아! 리봉아!"
그러나 리봉이 양은 없었어요
모래바람이 부는 사막에도 갔어요.
"리봉아! 리봉아!"
그러나 리봉이 양은 없었어요
어느덧 날이 어두워졌어요.
아저씨는 울음을 터뜨렸어요.
"리봉아! 으앙앙앙. 어디있니. 흑흑흑. 죽었니? 살았니?"
아저씨는 울면서 한참을 산길을 헤멨죠.
그때였어요. 메에에에에....
어디선가 많이 듣던 소리가 들렸어요.
그것은 바로 리봉이의 목소리였어요.
"리봉아! 리봉아!"
그러자 나무 뒤에 숨어있던 리봉이가 나왔어요.
"아저씨, 죄송해요. 아저씨 몰래 놀러나왔다가 길을 잃어버렸어요. 무서워 혼났어요."
아저씨는 리봉이를 꼭 안은 채 다시 돌아왔어요.
친구들, 오늘 이야기에 나오는 목자 아저씨는 예수님이에요.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보다 한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셔요.
우리 교회에 잘 나오다가 나오지 않는 친구가 있다면 예수님은 어떻게 하실까요?
'이렇게 사람들이 많으니, 너 하나쯤 안 나와도 돼!'
예수님은 이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아니, 이 친구가 왜 안나오지? 어서 나와야 할텐데...'
예수님은 한 명이라도 잃기 싫어하세요.
우리 교회에 잘 나오다가 나오지 않는 사람이 있나요?
아주머니, 아저씨, 할머니, 할아버지, 친구들 모두 잘 나오고 있을까요?
교회에 나오지 않고 있다면 예수님은 그 사람들이 교회에 다시 나오기 원하셔요.
우리가 그 사람들이 다시 예수님 품 안으로 돌아오도록 도와주어야 해요.
'나 혼자만 잘 나가면 돼' '저 친구 없어도 상관 없어' 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오늘은 우리 반 친구들 중에 교회에 나오지 않은 친구가 누구인지 살펴보세요.
그리고 선생님에게 친구 연락처를 물어보고 친구에게 전화해보세요.
"친구야, 오늘 교회에 왜 안왔어? 무슨 일이 있는 거야? 내가 기도해줄게."
그렇게 할 때 우리 예수님이 무척 기뻐하신답니다.
친구들, 그리고 또 한가지 감사한 일이 있어요.
우리 모두는 원래 잃어버린 양들이었어요.
그런데 예수님이 우리를 모두 찾아서 하나님 품 안에 돌아오게 해주신 거예요.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늘 감사하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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