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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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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유치부

36 교육원 2015-03-27 744
<예수님을 만난 삭개오> 설교문
본문: 누가복음 18장 1-10절 말씀
중심말씀: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여리고 마을에 삭개오라는 아저씨가 살았어요.
삭개오 아저씨는 사람들에게 세금을 거두는 사람들 중에 제일 높은 사람이에요.
삭개오 아저씨는 키가 아주 작아요. 아저씨는 못생겼어요.

"어서어서 돈을 많이 내시오.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은 돈을 많이 내야 됩니다."
삭개오 아저씨는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해서 돈을 더 많이 받았어요.
아저씨는 그 돈을 자기가 가졌어요.
아저씨 집에는 돈이 아주 많이 쌓였어요.
"으하하하. 나는 돈이 제일 좋아. 세상에서 제일 돈을 많이 버는 부자가 될 테야."

하지만 사람들은 삭개오 아저씨를 싫어했어요.
사람들은 삭개오만 지나가면 수근수근 삭개오를 욕했어요.
"저기 거짓말쟁이, 도둑 삭개오가 지나간다. 키 작은 삭개오. 못생긴 삭개오!"
"이봐요. 저 삭개오 말이야. 정말 나쁜 사람이에요. 절대로 저 나쁜 사람과 어울리지 말아요."
"그래요. 우리 못난이 삭개오와 말도 하지맙시다."

삭개오는 늘 혼자였어요.
삭개오는 친구가 없었어요.
사람들은 삭개오와 놀아주지 않았어요.
"아, 심심해. 사람들은 모두 나를 미워하는구나."

그러던 어느날 삭개오아저씨가 사는 여리고 마을에 예수님이 오셨어요.
"우와, 예수님이 오셨다! 우리 모두 예수님을 만나러 가자!!"

삭개오 아저씨고 호기심을 가지고 예수님을 만나러 갔어요.
드디어 저 멀리 예수님이 보였어요.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둘러싸고 있었어요.
폴짝폴짝. 으라라차차차차차.
"이런, 아무리 높이 뛰어도 예수님을 볼 수가 없군. 내가 키가 작긴 작은가봐."
삭개오는 키가 너무 작아서 사람들 속에 있는 예수님을 볼 수가 없었어요.

그때 삭개오에게 좋은 생각이 번쩍 떠올랐어요.
"맞다! 저기 저 뽕나무 위에 올라가보자."
영차영차. 영차영차. 하나둘. 하나둘
삭개오는 열심히 뽕나무 위로 올라갔어요.
잠시후 삭개오의 눈에 예수님이 보였어요.
"우와, 예수님이다! 말로만 듣던 예수님이구나. 예수님은 나같은 욕심쟁이, 거짓말쟁이는 만나주지 않겠지? 예수님을 설사 만난다 해도 아주 무섭게 혼내실 거야. 여기 꽁꽁 숨어있자."
그때였어요.
뚜벅뚜벅. 누군가 삭개오가 있는 뽕나무 아래로 걸어왔어요.
그러더니 삭개오를 불렀어요.
"삭개오야! 삭개오야!"
삭개오는 눈이 휘둥그레져서 나무 아래를 보았어요.
우와,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요.
삭개오를 부른 분은 바로 "예수님"이셨어요.
"예..예수님!"
"삭개오야, 어서 빨리 내려오너라."
"네? 저..저요? 혼내시려구요?"
"하하하. 아니야. 삭개오야, 오늘 너희 집에 가고 싶구나. 어서 내려오너라."

사람들은 이 모습을 보고 수근거렸어요.
"어머나, 예수님 좀 봐. 욕심쟁이 못난이 삭개오에게 가셨어."
"이럴 수가! 삭개오 집에 가시겠대. 믿을 수 없어."

잠시 후 삭개오는 또르르르르 나무에서 내려왔어요.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삭개오의 집으로 갔어요.
"예수님, 어서 들어오세요."
예수님과 제자들이 삭개오 집에 모두 갔어요.

삭개오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어요.
"으아아아아앙"
그리고 무릎을 꿇고 예수님 앞에 엎드렸어요.
"예수님, 사...사실은요."
"하하하 말해보거라."
"저는 거짓말을 해서 사람들에게 돈을 많이 뺐었어요. 그 돈을 제가 가졌어요. 저는 거짓말쟁이고, 도둑질한 사람이에요. 예수님, 잘못했어요. 저를 용서해주세요."

예수님은 삭개오의 잘못을 용서해주셨을까요?
아니면 삭개오를 무섭게 벌하셨을까요?
예수님은 삭개오를 꼭 안아주시면서 삭개오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시겠다고 말씀하셨어요.
"예수님, 감사해요. 제가 가진 것의 반을 사람들에게 나눠주겠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거짓말해서 얻은 돈은 네 배로 갚을게요."

친구들, 예수님이 삭개오의 더러운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주셨어요.
삭개오가 만약 "예수님 오지마세요. 우리 집에는 절대 오지마세요."라고 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여전히 삭개오는 나쁜 사람이었을 거예요.
하지만 "예수님, 어서 오세요."라고 예수님을 초대하자 새로운 사람이 되었어요.

예수님을 우리 마음 집에 영접하세요.
그러면 예수님이 나의 더러운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주실 거예요.
더러운 손은 비누로 씻지만 더러운 마음은 예수님만 씻어주실 수 있어요.
욕심쟁이 마음, 떼쟁이 마음, 거짓말하는 마음, 미워하는 마음, 싸우는 마음.. 모두
예수님은 깨끗하게 씻을 수 있어요.
예수님을 만나면 모두 삭개오처럼 깨끗한 마음, 깨끗한 새사람이 된답니다.

이 시간 우리의 더러운 마음을 깨끗하게 바꿔달라고 예수님께 기도해보아요.
"하나님, 우리의 더러운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새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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