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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3 교육원 2015-12-14 365
    2015년 2학기 기말세미나를 은혜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교사는 영적인 부모가 돼야 한다"
    -주일학교 생태계로 본 문제 인식과 방향 제시

    총회교육원 제 96차 총회교사대학ㆍ제89차 총회성경대학 공개강좌(2015년 2학기 기말세미나)가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열렸다. 이 세미나에서는 박신웅 목사(총회교육원 개발실장)가 총회교사대학 강사로 나서 '교사, 또 하나의 부모'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에 이 내용을 중심으로 교사가 지녀야 할 자세에 대해서 살펴봤다.

    현재 한국교회 주일학교 생태계는 어떨까? 박신웅 목사는 주일학교를 둘러싼 전체적인 상황을 주일학교 생태계로 정의한다.
    박 목산느 현재 주일학교 생태계에서 크게 5가지 문제를 제기했다. △과중한 교회 일 △급격한 출산율의 저하로 인한 학생 인원의 감소 △교사의 고령화와 젊은 교사의 충원 부재 △기술의 발달로 인한 학생들의 집중력 감소 △입시위주의 교육에 매몰된 신앙교육 등이 그것이다.
    지금 주일학교 교사들이 힘들어하는 것은 당연하다. 상황이 어려워졌는데 일은 더 많아지고, 가르칠 대상인 학생들의 집중력과 동기는 더욱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에 박 목사는 "주일학교의 환경이 다변화된느 상황에서 부분적으로 어느 하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보는 눈과 상황 인식이 필요하며, '교사는 누구인가?' '왜 교사가 되려고 하는가?'와 같은 본질적이고 통전적인 질문을 던져야 할 때"라고 말한다.
    모든 일의 중심에 예수님이 있는 것이 처음 예수님을 만난 모든 주일 학교 교사들이 가져야 할 자세이지만 과도한 일과 상황에 매몰돼 정작 이 중요한 원리를 놓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일 중심의 모든 사역들이 관계 중심, 무엇보다 주님과의 관계 회복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교사들은 '왜 나는 교사가 되려고 하는가?' '왜 나는 교사여야 하는가?'와 같은 질문ㅇ르 통해서 예수님의 부르심, 교사로서의 부르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야 한다.
    박 목산느 누가복음 18장과 19장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예수님이 거지 시각장애인과 세리장 삭개오를 만난 것을 예로 들면서 "잃어버린 자를 끝까지 찾으시는 주님의 모습에서 오늘 우리 주일학교 교사들이 어떤 자세로 주일학교를 섬겨야 할지를 보게된다"고 말한다.
    △나는 사람이 좋아 교사가 됐는가? 아니면 직분과 일 때문에 교사가 됐는가?(나는 사람이 보이는가? 아니면 일이 먼저 보이는가?) △나는 학생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가? △만일 내 아이라면 지금처럼 하겠는가? 주일학교 교사들이 던져야 할 가장 중요한 질문들이다.
    주일학교 교사는 그가 가르치는 학생이 일보다 먼저 보여야 한다. 주님이 너무도 사랑하시는 그 학생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교사직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랑과 사람이 우선이다. 학생드을 사랑하기 때문에 교사여야 하고, 학생들이 먼저 보이기때문에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 우선적인 일이 있으면 반드시 포기해야 할 일도 있다.
    신앙교육과 지식교육은 다르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먼저 사랑하고 그 다음에 사랑의 마음으로 가르쳤다. 주님과 제자들은 서로에 대해 살며 사랑하며 가르치며 배우며 함께 공동체를 만들어갔다. 박목사는 "주일학교에서 가르쳐야 할 첫 번째 지식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이며, 사랑받고 있음이어야 한다"며 "인지적인 지식 전달도 필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바른 관계 맺음과 사랑하는 관계 형성이며, 이를 위해서 교사는 먼저 학생들을 사랑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교사는 아이들을 보면 그냥 귀엽고 사랑스러우며 그냥 주고 싶고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그런 면에서 교사는 영적인 부모다. 기본예절과 교양을 가르치는 스승과 같이 교회 안에서도 신앙을 지식적으로 가르치는 교사들은 많을 수 있지만 아버지 어머니로서 영적인 부모의 역할을 하는 교사는 많지 않은게 현실이다. 그런 면에서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나의 자녀라면 어떻게 대하고 가르칠지 물어야 한다. 부모 메타포가 필요하다.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의 영적인 부모로서 스스로에 대해 인식하고 잇는지부터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목마에 따르면 바울은 영적 부모 메타포를 데살로니가전서 2장 7절과 11절에서 사용하고 있다. 7절에서 바울은 사도로서의 정확한 위치를 말하면서도 젖먹이는 유모가 갓난아이 때부터 모성을 갖고 기르는 것에 비유했다. 이에 대해 제자훈련 전문가 게리 쿠니 교수는 "바울이 모성의 온화함, 살뜰히 살핌, 지극히 개인적이고 인격적임, 애정어림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런 여성적인 세밀함의 부분을 갖고 제자를 길러내는 어머니됨의 모습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11절에서는 아버지 메타포를 발견할 수 있다. 쿠니 교수에 따르면 아버지 메타포는 몸소 섬김, 도덕적 기준이 됨, 삶을 지도함, 성경적ㅇ니 기준이 됨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일을 통해서 제자 된 자들의 아버지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목사는 쿠니 교수의 책'Follow-up dynamics'에 있는 내용을 정리해 영적인 부모로서의 교사의 덕목(표1)을 제시하면서 "이 목록에 자신의 모습이 어떠한지 점검해본다면 영적인 부모로서의 교사의 자신의 위치를 알고 무엇이 부족한지 살필 수 잇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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