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산노회주일학교연합회 헌신예배 및 거제교회 총회교육원 교사대학 졸업식이 지난 3월 3일(주일) 오후 3시 부산 거제교회당에서 열렸다.

거제교회 교역자 6명은 2012년 2월부터 11월까지 격주 토요일로 거제교회 드림센터에서 열린 총회교육원(이사장 윤현주 목사·원장 나삼진 목사) 주관 ‘Church Next 교사대학 지도자 세미나’에 참여함으로써 지도자 자격증을 수여받았다. 거제교회 교사대학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36주의 훈련과 4번의 세미나 과정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130명의 교사가 참여해 118명이 졸업하면서 교사자격증을 얻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나삼진 원장이 졸업생 대표 중등부 정현준 교사에게 졸업증을 수여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간증한 김성희 권사는 “2012년 교사대학을 통해 교사와 교육에 관한 이론적인 체계를 접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며 “교사대학이 좀 더 실질적으로 교사의 자질을 키워주고, 교사로서의 역할을 배워나가며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교육의 실천적인 장으로써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수석 목사는 축사에서 “총회교사대학에서 공부한 9권의 책을 다시 한 번 보고 익힘으로써 주일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주문하면서 “주일학교는 교사들의 수준만큼 성장하기 때문에 수준 높은 교사들이 되도록 교회가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고 주문했다.

졸업식에 앞서 드려진 헌신예배에서 나삼진 목사는 ‘풍성한 삶, 풍성한 사역’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부름 받은 사역자로서 풍성한 삶을 살고 사역하는 것을 주님은 기대한다”며 “교사대학을 졸업한 평신도 지도자들이 교회에 주어진 원래의 목적에 따라서 여러 분야의 헌신을 통해 주의 교회가 왕성해지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