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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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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구역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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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교육원 2020-12-01 169
    행복한 구역모임 투 플러스 토론식 5-6단원, 절기공과 질문 모음
    행복한 구역모임 투 플러스 토론식 질문 모음

    2020년 12월 행복한 구역모임 투 플러스가 출간되었습니다.

    주제는 "하나님 나라 백성과 예수님의 삶"입니다.

    한글 파일은, 총회교육원 홈페이지 교육자료 => 장년 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해설 내용은 토론식 책 또는 강해식 책을 구매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구역모임 투 플러스⟫ 토론식 질문 모음

    5단원 예수님의 가르침
    Lesson 1
    심령이 가난한 자의 복
    마태복음 5:1-3
    찬양을 드리며 : 맘 가난한 사람(427장) / 먹보다도 더 검은(423장)
    주간 약속 나누기: 한 주간의 약속을 나누고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세요.

    마음열기
    과거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의 로버트 우스터 교수가 전 세계 국가 중 54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행복지수를 조사하여 발표한 것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1위는 빈국으로 알려진 방글라데시 국민이었고 강대국 미국은 46위, 우리나라는 23위였습니다. 우스터 교수는 “선진국의 경우 물질적 포만도가 일정 수준을 지나면 소득 상승이 더 이상 행복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또 반대로 “빈국인 경우 적은 소득 증가나, 개선만 있어도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물질이 풍요하더라도 언제나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봅니다.

    *내가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은 무엇입니까? 또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행복은 무엇입니까?

    성경과의 만남

    예수님은 팔복 말씀을 통해 하나님 나라 백성의 “일상적 모습”을 제시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어떤 특별한 은사를 받은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성도가 이 세상에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혹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팔복 말씀을 구원 받기 위한 조건으로 이해할 것이 아니라, 구원 받은 천국 백성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격려하는 말씀으로 이해해야만 합니다. 그렇다면 가장 먼저 말씀하시는 심령이 가난한 자는 어떤 사람입니까? 그리고 이 사람에게 허락된 복은 무엇입니까?

    1.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마 5:3)

    *나는 가난한 사람입니까? 하나님이 없는 인생은 아무 의미 없다고 고백할 수 있습니까?

    2. 심령이 가난한 자가 받는 것이 무엇입니까? (마 5:3)

    *내가 지금 누리며 즐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은 무엇입니까?

    정리하기
    하나님 나라에서는 물질적으로 부하든 가난하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세상이 주는 것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만 소망하는 것입니다. 이 심령이 가난한 자가 부요한 천국을 유업으로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이 놀라운 복을 풍성히 받아 누리기 바랍니다.

    한 주간 약속
    소그룹에서 서로 토의하여 자유롭게 만들어 봅시다.
    예) 물질이나 사람을 의지하기보다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기, 주님을 위해 나의 가장 소중한 것 하나를 드리기.


    Lesson 2
    애통하는 자의 복
    마태복음 5:4
    찬양을 드리며 : 맘 가난한 사람(427장) / 슬픈 마음 있는 사람(91장)
    주간 약속 나누기: 한 주간의 약속을 나누고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세요.

    마음열기
    대형 서점에 나가보면 유머에 관한 많은 책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 “유머는 성공의 시작이요 웃음은 행복의 시작이다,” “웃으면 복이 와요” 등의 부제가 붙은 책들을 손에 들고 읽으면서 웃고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답답하고, 짓눌리고, 쫓기는 분위기 속에서 하루하루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잠시나마 숨을 돌리기 위한 방편으로 웃음거리를 찾아 헤매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있어 웃음은 더없이 좋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 옥한흠의 『빈마음 가득한 행복』 중에서 -

    *웃음에 몰두한 나머지 혹시 눈물을 흘리는 것에는 인색하지 않습니까?

    성경과의 만남

    팔복의 두 번째 복은 애통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이 구절의 평행구절이 누가복음에 나옵니다.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눅 6:21)라고 말하며, 이것에 반대되는 화 선언이 “지금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눅 6:25)라고 선포됩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말씀하는 애통하는 자는 누구이며, 이들에게 약속된 복은 무엇입니까? 또 성경은 왜 세상의 상식과 반대로 우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합니까?

    1. 애통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마 5:4)

    *지금 하나님이 나와 우리 가정, 그리고 구역을 보시면서 애통하실 것은 무엇입니까?

    2. 애통하는 자가 받을 복은 무엇입니까? (고후 1:3-4)

    *내 주변 사람 중 하나님의 위로가 필요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내가 이 사람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까요?

    정리하기
    ‘웃으면 복이 와요’라는 세상의 상식과 달리 예수님께서는 애통하는 사람에게 복이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슬퍼하고 소리 내어 우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위로하시기 때문입니다. 만일 하나님의 위로가 없다면 애통하는 자는 정말 비참한 자일 것입니다. 그러나 애통하는 자에게 하늘로부터 오는 위로가 주어짐을 기억하며 굳건히 견디시길 바랍니다.

    한 주간 약속
    소그룹에서 서로 토의하여 자유롭게 만들어 봅시다.
    예) 하나님의 위로가 필요한 한 사람을 정해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기.


    Lesson 3
    온유한 자의 복
    마태복음 5:5
    찬양을 드리며 : 맘 가난한 사람(427장) / 겸손히 주를 섬길 때(212장)
    주간 약속 나누기: 한 주간의 약속을 나누고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세요.

    마음열기
    종교개혁자 칼빈은 스위스 제네바를 중심으로 교회 개혁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성경에 따라 철저하게 개혁하고자 한 칼빈에게 반대자들이 생겼고, 그들이 칼빈을 제네바에서 추방했습니다. 놀랍게도 그는 아무런 원망도 불평도 없이 떠났습니다. 그렇게 3년이 지난 후 제네바는 교회 개혁의 필요를 느꼈고 칼빈이 그 적임자임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그들은 칼빈에게 다시 와 줄 것을 요청했는데, 놀랍게도 칼빈은 거리낌 없이 제네바로 돌아와 개혁을 완수했습니다. 칼빈의 사역으로 제네바는 당대에 가장 거룩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만약 내가 다시 돌아오라는 초청을 받았다면, 어떻게 반응했을 것 같습니까?

    성경과의 만남

    예수님은 세 번째 복인 온유한 자가 누릴 복을 말씀하십니다. 아마도 한국 사람은 이 세 번째 복을 좋아할 것 같습니다. 그것은 한국 사람처럼 땅(부동산)을 좋아하는 사람도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땅을 좋아하는 만큼 온유한 것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예수님의 생각과 사람들의 생각은 너무나 다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온유한 자는 어떤 사람일까요? 그리고 주님이 주겠다고 약속하시는 땅은 어떤 땅일까요?

    1. 온유한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마 5:5)

    *강포한 세상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온유를 어떻게 실천하겠습니까?

    2. 온유한 자가 받을 복은 무엇입니까? (마 5:5)

    *악인이 패배할 것을 믿는다면 나는 어떻게 악인의 번영을 바라보아야 하겠습니까?

    정리하기
    예수님은 여기서 다시 한번 복에 대한 상식을 깨는 역설적인 진리를 말씀하십니다. 이 땅에서는 힘 있고 포악한 사람이 땅을 차지하고 번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뿌리 뽑으실 것이고 온유한 자들에게 그 땅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이 땅에서 강포함을 버리고 온유함을 따르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땅을 소유하는 복을 누리기 바랍니다.

    한 주간 약속
    소그룹에서 서로 토의하여 자유롭게 만들어 봅시다.
    예) 억울한 일을 당할 때 가장 먼저 하나님께 달려가기.


    Lesson 4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복
    마태복음 5:6
    찬양을 드리며 : 맘 가난한 사람(427장) / 예수 따라가며(449장)
    주간 약속 나누기: 한 주간의 약속을 나누고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세요.

    마음열기
    탄탈루스(Tantalus) 왕 이야기를 아십니까? 탄탈루스 왕이 먹으면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다고 하는 제우스 신의 음식을 훔쳐 먹었습니다. 결국 그가 벌을 받았는데, 눈앞에 있는 물컵을 잡으려고 하면 컵이 뒤로 가고, 나무에 열린 과실을 먹으려고 손을 내밀면 그 나무 과실이 하늘로 올라가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그토록 갈망하지만 하나도 가지지 못하는 상태로 영원히 고통 받아야 했습니다. 이 탄탈루스의 신화에서 ‘탠털라이즈(Tantalize)’라는 영어 단어가 생겼는데, 그 뜻은 ‘감질 나는, 애간장을 태우는’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쉬지 않고 추구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추구하는 걸 얻었는데도 더욱 주리고, 갈증 나게 하는 것이 있습니까?

    성경과의 만남

    예수님은 팔복의 네 번째 복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배고파하고 목말라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말씀하십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으로부터 만족과 평안, 그리고 충족을 누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우리에게 영원한 만족, 영원한 평안, 영원한 충족을 결코 줄 수 없습니다. 오늘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네 번째 복을 통해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이들에게 약속된 복이 무엇인지를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마 5:6)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의를 이루고자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혹시 세상이 원하는 의의 기준 정도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2.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받을 복은 무엇입니까? (마 5:6)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다면 세상의 복을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정리하기
    하나님 백성이 무엇을 욕망하겠습니까? 무엇으로 우리의 욕망이 채워질까요? 세상의 것은 잠시 잠깐입니다. 마치 목마른 중에 마시는 바닷물과 같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는 것으로 만족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의를 좇을수록 더욱 풍성하게 채워질 것입니다. 지금 무엇을 욕망하고 있습니까? 오직 하나님의 의에 주리고 목말라하기 바랍니다.

    한 주간 약속
    소그룹에서 서로 토의하여 자유롭게 만들어 봅시다.
    예) 의에 주리고 목마른 심정으로 매일 30분 이상 기도하고, 30분 이상 말씀 묵상하기.


    Lesson 5
    긍휼히 여기는 자의 복
    마태복음 5:7
    찬양을 드리며 : 맘 가난한 사람(427장) /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452장)
    주간 약속 나누기: 한 주간의 약속을 나누고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세요.

    마음열기
    몇 해 전 서울 소재 한 특수학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지적장애, 자폐성 장애를 앓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 복무 요원이 몇 년간 학대를 저질러 왔습니다. 고추냉이, 고추장을 억지로 먹이고 캐비닛 안에 가두거나 머리나 배 등을 주먹으로 폭행했습니다. 공익 제보자의 제보로 밝혀진 이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입에 담지 못할 범죄를 저지른 일명 “도가니” 사건 이후로 우리 사회가 조금은 달라졌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이 씁쓸합니다.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같은 약자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시선은 어떻습니까?

    성경과의 만남

    2000년 전 예수님 당시 사회는 긍휼함보다는 비정함이 가득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킨다는 구실 아래 이방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았습니다. 로마 제국의 비정함은 많은 문학 작품과 역사적 기록에서 확인됩니다. 참으로 사람이 짐승보다 더 포악했습니다. 이런 사회적인 분위기 속에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외쳤습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오늘 말씀을 통해 긍휼히 여기는 자가 누리게 될 천국의 복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의 긍휼을 깨달은 자는 어떻게 행동합니까? (마 5:7)

    *내가 오늘 주님이 주신 마음으로 긍휼히 여길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 사람에게 어떻게 긍휼을 베풀 수 있겠습니까?

    2. 긍휼히 여기는 자가 받을 복은 무엇입니까? (마 5:7)

    *나는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하는 것이 주님께 하는 것임을 확신합니까? 우리 가정, 구역 그리고 교회에서 지극히 작은 자는 누구입니까?

    정리하기
    매정함과 비정함, 그리고 잔인함과 같은 단어는 하나님의 단어가 아닌 사탄의 단어입니다. 하나님의 단어는 긍휼함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긍휼하지 않고 매정한 분이셨다면 우리는 영원한 심판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니 긍휼함을 받은 자로서 도움을 구하는 사람에게 매정함, 비정함, 잔인함을 보이지 말고 긍휼함을 보이기 바랍니다.

    한 주간 약속
    소그룹에서 서로 토의하여 자유롭게 만들어 봅시다.
    예) 이번 한 주 내가 긍휼히 여길 사람을 정하고, 구체적인 방법으로 그 사람을 섬기기.


    Lesson 6
    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
    마태복음 5:8
    찬양을 드리며 : 맘 가난한 사람(427장) / 너 성결키 위해(420장)
    주간 약속 나누기: 한 주간의 약속을 나누고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세요.

    마음열기
    탄광촌을 방문한 어느 젊은 목사가 어둡고 더러운 갱 안에서 아름답고 하얀 꽃을 발견했습니다. 그 목사는 “어떻게 이 시커먼 탄광에서 이같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이 피고 있습니까?”라고 광부에게 물었습니다. 광부가 “탄가루를 그 꽃에 부어보십시오”라고 대답했고 목사가 그렇게 했습니다. 놀랍게도 탄가루가 꽃잎에 닿자마자 가루들이 바닥으로 떨어졌고 그 꽃은 그대로 있었습니다. 꽃잎이 너무나 매끄러워 탄가루가 꽃잎에 붙지 못했던 것입니다. 우리 마음은 이렇게 청결을 유지하고 있습니까? -빌리 그래함의 예화 중에서-

    *무엇이 내 마음을 더럽힙니까? 혹시 나는 그것을 버리기를 주저하지 않습니까?

    성경과의 만남

    예수님께서 여섯 번째 복을 선언하십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우리가 세상 사람과 구별되는 특징 중 하나가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육신의 눈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명상 같은 것으로 보는 것을 가리키지도 않습니다. 바로 마음의 눈을 말합니다. 마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1. 어떤 사람에게 하나님은 복이 주어집니까? (마 5:8)

    *나는 외적인 면을 깨끗하게 하는 일에 얼마의 시간과 노력을 기울입니까? 내면의 깨끗함을 위해서도 노력합니까?

    2. 마음이 청결한 자가 받을 복은 무엇입니까? (마 5:8)

    *내가 요즘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소유한 자로서 이러한 두려움이 어떻게 변해야 할까요?

    정리하기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 마음이 청결하게 되어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당연히 청결한 마음을 유지해야 합니다! 죄가 틈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겉으로 하는 행동과 속마음이 똑같이 청결해야겠습니다. 그럴 때 세상이 우리를 감당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런 멋진 인생을 살아가기 바랍니다.

    한 주간 약속
    소그룹에서 서로 토의하여 자유롭게 만들어 봅시다.
    예) 마음의 청결함을 이루기 위해 정리하고 버려야 할 것 두 가지만 정하기, 세상을 두려워하기보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믿고 당당하게 말하고 행동하기.


    Lesson 7
    화평하게 하는 자의 복
    마태복음 5:9
    찬양을 드리며 : 맘 가난한 사람(427장) / 내 맘에 한 노래 있어(410장)
    주간 약속 나누기: 한 주간의 약속을 나누고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세요.

    마음열기
    책 『전능자의 그늘』과 영화 <창 끝>(End of The Spear)에 나오는 아우카 부족은 참 잔혹한 부족이었습니다. 짐 엘리엇과 그의 동료들은 아우카 부족에 복음을 전하려다 도리어 그들에게 피살당했습니다. 엘리엇과 동료들이 총을 소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순교를 택했다는 것이 참 놀랍습니다. 그러나 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엘리엇과 동료들의 부인과 자녀가 그 부족에 다시 선교하러 떠난 것이었습니다. 30년간 그들은 부족들과 함께 지냈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마침내 그 부족이 복음을 받아들였고 잔혹한 다툼이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모임에서 화평케 하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갈등을 일으키는 사람입니까?

    성경과의 만남

    흔히 인류의 역사를 전쟁의 역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만큼 전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거나 부상을 당해 평생을 불구로 살아가기도 합니다. 또 전쟁이 휩쓸고 지나갈 때 어린이, 여성, 노인들은 더욱더 큰 고통을 받습니다. 물론 무기와 군대를 사용하는 그런 전쟁 말고도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는 다툼과 분쟁 역시 큰 고통을 줍니다. 성경은 이렇게 분쟁하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에게 화평하게 하는 사명이 있음을 말씀합니다. 또 화평하게 하는 이에게 복이 있음을 선언합니다.

    1. 화평하게 하는 자는 어떤 사람입니까? (마 5:9)

    *하나님이 주신 화평하게 하는 사명을 실현해야 할 장소는 어디입니까? 혹시 내가 공동체에서 갈등을 일으키는 사람은 아닙니까?

    2. 화평하게 하는 자가 받을 복은 무엇입니까? (마 5:9)

    *나는 평화의 대사로서 악을 선으로 바꾸는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까?

    정리하기
    때로 화평하게 하는 노력이 수포가 되는 것을 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수고가 실패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분의 자녀들을 통해 그 일을 이루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평화의 대사로 파송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이 일, 반드시 완수해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한 주간 약속
    소그룹에서 서로 토의하여 자유롭게 만들어 봅시다.
    예) 평화로운 구역모임을 위해 매일 10분 이상 기도하기, 구역원에게 사랑이 담긴 편지 쓰기.


    Lesson 8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의 복
    마태복음 5:10
    찬양을 드리며 : 뜻 없이 무릎 꿇는(460장) / 십자가를 질 수 있나(461장)
    주간 약속 나누기: 한 주간의 약속을 나누고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세요.

    마음열기
    겨울에는 옷을 몽땅 벗겨 눈밭을 기게 하고, 바가지로 찬물을 떠서 몸에 끼얹어 1시간 동안 밖에 세워 놓아 온몸이 동상에 걸렸습니다. 또 전기 곤봉으로 전기를 투입, 감전시켜 정신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톱을 주지 않고 도끼로 직경이 60cm 이상 되는 나무를 하루에 15개씩 찍어야 했습니다. … 하지만 가장 고통스러웠던 것은 하나님 계시는 하늘을 향해 눕지 못하고, ‘하나님’이란 말을 못하게 한 것입니다.
    - 북한 지하교인 김철혁(가명·33)이 보낸 편지 -

    *주변에 복음 때문에 고통 당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들을 위해 잠시 기도하십시오.

    성경과의 만남

    팔복의 마지막은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입니다. 박해를 ‘받은’ 자로 번역되어 있지만 의미상으로는 박해를 ‘받는’ 자로도 충분히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의를 위해 실제로 피해 받은 사람에게 복이 있다는 선언입니다. 이들이 받은 복이 천국이 그들의 소유가 되는 것인데, 이 복은 첫 번째로 나온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주어지는 복과 같습니다. 따라서 팔복은 앞뒤가 똑같은 수미상관 형태를 띠고 있으며 서로가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 모든 박해 받음이 귀합니까? (마 10:16)

    *나는 박해가 올 때 뱀처럼 지혜롭게,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대처합니까?

    2. 어떤 이유로 박해를 받을 때 복이 있습니까? (마 5:10)

    *나는 하나님의 의를 이루고자 하는 열심 때문에 지금 박해를 받고 있습니까? 만일 박해가 없다면 왜 그렇다고 생각합니까?

    3. 의를 위해 박해를 받은 자가 받을 복은 무엇입니까? (마 5:10)

    *나는 하나님 나라의 다스림을 잘 받고 있습니까? 하나님 나라의 다스림을 거부하고 있는 부분이 있지는 않습니까?

    정리하기
    비록 힘들어 피하고 싶은 길이지만 천국을 기대하며 우리 앞에 펼쳐진 믿음의 경주를 달려갑시다. 주님과 믿음의 선진들이 우리를 응원하고 있습니다(히 12:1). 그런데 이렇게 박해 받는 것보다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천국 백성의 의로운 모습이 불의한 세상 속에서도 티가 나지 않을 때입니다. 우리 모습이 그렇지 않습니까?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기 바랍니다.

    한 주간 약속
    소그룹에서 서로 토의하여 자유롭게 만들어 봅시다.
    예) 한 주간 하나님 나라의 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한 가지 이상 고난 당하기(예: 노방 전도로 인한 멸시, 세속적 가치를 거부함으로 받는 조롱 등).




    6단원 예수님의 비유
    Lesson 1
    예수님의 비유란 무엇인가
    마태복음 13:10-17
    찬양을 드리며 : 달고 오묘한 그 말씀(200장) / 나의 사랑하는 책(199장)
    주간 약속 나누기: 한 주간의 약속을 나누고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세요.

    마음열기
    ‘빈익빈 부익부’라는 말이 참 아픕니다. 하지만 성경도 “빈익빈 부익부”를 가르친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습니까? 물질적인 의미가 아니라 영적인 의미에서 그렇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미 그것을 알고 체험한 자들에게는 더 밝히 드러나고, 거부하고 무시하는 자들에게는 더욱더 감추어지기 때문입니다. 오늘 나눌 ‘비유’는 이런 특성을 더욱 잘 드러내는 예수님의 가르치는 방법이었습니다. 비유를 듣고서 하나님 나라를 아는 자들은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얻을 것이고 하나님 나라를 모르거나 거부하는 자는 모든 것을 빼앗기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왜 비유를 들어 설명하셨을까요?

    성경과의 만남

    마태복음에는 5-7장 산상설교를 비롯해 예수님의 가르침이 크게 다섯 개로 묶여 있습니다. 그중 13장은 예수님의 비유가 담겨 있습니다. 13장에는 모두 여덟 개 비유가 소개되는데, 모두가 천국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이 비유들은 “천국은 마치 ~과 같으니”라는 도입구로 시작합니다. 네 가지 밭에 떨어진 씨의 비유는 예외이지만, 이 비유 역시 “천국 말씀”이 주제입니다. 예수님은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다”(마 13:34)고 하는데, 왜 예수님은 비유라는 방식으로 말씀하셨을까요?

    1. 예수님께서 비유로 무엇을 가르치셨습니까? (마 13:11)

    *성경에서 말하는 비유는 무엇을 드러내고 있습니까?

    2. 예수님의 비유가 가지는 특징은 무엇입니까? (마 13:31)

    *어떤 사람들에게는 하나님 나라가 감추어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런 사람들이 주위에 있습니까?

    3. 예수님께서 누구에게 복이 있다고 선언하십니까? (마 13:16)

    *하나님의 말씀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나는 어떤 노력을 합니까?

    정리하기
    비유는 이 비밀을 드러내는 통로입니다. 예수님의 비유가 쉬워 보이지만 마음이 닫힌 이들은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나 오신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천국의 비밀”이 허락되었습니다. 그 안에서 주님의 비유의 말씀들은 즐거운 은혜의 잔치요 향연입니다. 앞으로 비유들을 살펴보면서 풍성한 천국의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한 주간 약속
    소그룹에서 서로 토의하여 자유롭게 만들어 봅시다.
    예) 말씀을 더욱 잘 깨달을 수 있도록 노력하기(예: 질문하기, 독서하기, 기도하기).


    Lesson 2
    네 가지 밭의 비유
    마태복음 13:3-9, 18-23
    찬양을 드리며 : 주의 말씀 듣고서(204장) / 주 음성 외에는(446장)
    주간 약속 나누기: 한 주간의 약속을 나누고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세요.

    마음열기
    중간고사가 끝난 뒤 한 초등학교 교실. 교사는 최선을 다해야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주기 위해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우리 친구들도 쉬지 말고 끊임없이 그리고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하자 아이들이 크게 “네!” 했습니다. 이어서 선생님이 “다음 기말고사 시험 잘 칠 수 있겠지?”하자 아이들이 “네!” 대답했습니다. 바로 그때 꼴등 학생이 손을 번쩍 들며 하는 말. “음 … 쉬는 시간인데 쉬었다 수업하면 안 되나요?” 아무리 좋은 조언이라도 듣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그 효과는 천차만별입니다.

    *나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성경을 읽습니까?

    성경과의 만남

    “땅에 뿌려진 씨” 비유는 다른 복음서에도 나옵니다(막 4:1-9, 눅 8:4-8). 이 비유는 “천국 말씀”이 떨어졌을 때 실패와 성공을 대비해서 보여줍니다. 씨 자체가 동일한 능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이 어디에 떨어지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비유는 씨와 밭의 상호작용을 강조합니다. 중요한 것은 결실에까지 이르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경우들을 매우 실감나게 보여주십니다. 네 종류의 밭이 있지만, 오직 한 종류의 밭에서만 성공적인 결실이 일어납니다.

    1. 길 가에 떨어지거나 돌밭에 떨어지는 경우는 어떤 경우입니까? (마 13:4-6)

    *길 가나 돌밭에 떨어졌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길 가와 돌밭 같은 경우는 없었습니까?

    2.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는 경우는 어떤 경우입니까? (마 13:7)

    *가시덤불 같이 내가 하나님을 섬기는 데 방해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3. 좋은 땅 위에 떨어지는 경우는 어떤 경우입니까? (마 13:23)

    *말씀을 깨닫는 합당한 밭이 되기 위해 내가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정리하기
    앞선 장에서 말했듯이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면서, 하나님 나라를 풍성하게 누리는 자는 더욱 풍성하게 누리고 그렇지 않은 자는 전혀 누리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이 비유 역시 같은 가르침을 줍니다. 믿음과 순종으로 말씀을 듣는 좋은 밭을 가질 때 말씀은 반드시 결실합니다. 말씀을 진실하게 들어 풍성한 결실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한 주간 약속
    소그룹에서 서로 토의하여 자유롭게 만들어 봅시다.
    예) 말씀을 들을 때 순종하는 마음 가지기.


    Lesson 3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
    마태복음 13:31-33
    찬양을 드리며 : 내 주의 나라와(208장) / 어둔 밤 마음에 잠겨(582장)
    주간 약속 나누기: 한 주간의 약속을 나누고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세요.

    마음열기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은 아주 큰 강입니다. 하지만 이 거대한 강줄기의 시작은 매우 미약합니다. 발원지는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금대봉의 검룡소인데 매우 작은 물줄기입니다. 어떻게 이 작은 물줄기가 거대한 한강을 이룰 수 있는지, 그렇게 되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는지 참 궁금합니다. 이 작은 물줄기를 통해 수많은 수도권의 수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유지하는 줄 누가 짐작할 수 있겠습니까? 이처럼 아주 미미한 것들이 거대한 더미를 이루는 것은, 참으로 경이롭고 신비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가 이와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교회를 바라볼 때 건물의 크기나 교인의 숫자로 평가하지 않습니까?

    성경과의 만남

    겨자씨와 누룩 비유의 핵심은 하나님 나라의 번성입니다. 비유에서는 가장 작은 것의 가장 작은 시작과 그 반대되는 엄청나게 큰 결과를 대비시킵니다. 하나님 나라의 신비로운 측면 중 하나는 사람들이 기대하는 영광스러운 결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눈에 띄지 않는 미미한 운동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당시 유대인들의 생각과 전혀 맞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기대와 달리 예수님의 오심으로 임한 하나님 나라는 전혀 영광이 없는 것처럼 시작하지만 가장 놀라운 영광을 간직합니다.

    1. 예수님께서 천국을 무엇에 비유하십니까? 또 그 뜻은 무엇입니까? (마 13:13)

    *예수님의 사역은 “천국의 미약한 시작”을 어떻게 보여주고 있습니까?

    2. 미약하게 시작했지만 천국의 마지막은 어떻습니까? (마 13:32)

    *천국의 풍성함을 누렸던 경험이 있다면 서로 나누어 봅시다.

    3. 천국은 또 어떤 특징이 있습니까? (마 13:33)

    *비유처럼 내 주위에서 천국이 점점 더 왕성해지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겠습니까?

    정리하기
    예수님의 비유에 따르면 하나님 나라의 시작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웅장한 규모나 많은 규모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알아보지도 못하고 관심을 기울이지도 않습니다. 이 때문에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깨닫는 사람들이 더 복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시작은 작고 보잘 것 없지만 끝내 풍성하게 되는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며 누리시기 바랍니다.

    한 주간 약속
    소그룹에서 서로 토의하여 자유롭게 만들어 봅시다.
    예) 지극히 작은 일도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로 여기기.


    Lesson 4
    보화와 진주의 비유
    마태복음 13:44-46
    찬양을 드리며 : 겸손히 주를 섬길 때(212장) / 내 평생 소원 이것뿐(450장)
    주간 약속 나누기: 한 주간의 약속을 나누고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세요.

    마음열기
    <연가시>라는 재난 영화가 있습니다. 온 나라가 기생충에게 감염되어 죽어가는 상황에서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가장의 모험이 주된 줄거리입니다. 연가시를 죽일 수 있는 것이 바로 구충제 ‘원다졸’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구할 수 있었던 값싼 구충제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만병통치약으로 둔갑한 것입니다. 주인공에게 이 ‘원다졸’은 그 어떤 것보다도 소중해서 모든 생명을 걸어야 할 것으로 묘사됩니다. 그런데 자신의 모든 것들을 팔아서라도 약을 구하려는 그 모습이 꼭 예수님의 비유 속 모든 소유를 팔아 밭을 사려는 자와 같아 보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나라를 얻기 위해 무엇을 버렸습니까?

    성경과의 만남

    ‘밭에 감추어진 보화’ 비유와 ‘값진 진주’ 비유는 형식과 내용면에서 짝을 이룹니다. 두 비유 모두 기대치 못했던 값진 것의 발견에서 출발해 모든 소유를 팔아 그 발견한 것을 산다는 구성입니다. 밭에서 금은보화나 극상품 진주를 발견하는 것은 오늘날 로또 당첨보다 더 이상입니다. 만일 천국의 발견도 이렇게 희귀한 일이라면 천국은 그림의 떡이 되고 말 것입니다. 이 비유들의 핵심은 천국이 그렇게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제시된 천국이 그토록 귀한 것이며, 모든 것을 다 던져서라도 소유할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1. 일하던 밭에서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어떻게 행동했습니까? (마 13:44)

    *‘보화가 밭에 감추어져 있다’는 사실을 통해 드러나는 천국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2. 크게 기뻐한 사람이 어떻게 행동했습니까? (마 13:44)

    *나는 천국을 얻기 위해 무엇을 포기했습니까? 그리고 무엇을 더 포기할 수 있습니까?

    3. 어떤 사람이 왜 전 재산을 팔아 값진 진주를 샀습니까? (마 13:46)

    *나는 천국을 가졌기 때문에 마음이 든든하고 자신감을 가집니까?

    정리하기
    어떤 사람이 귀한 난초 한 포기를 위해 몇 천만 원을 투자한다고 할 때 난초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은 미친 짓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는 그 투자가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 천국에 모든 것을 투자하는 것은 미친 짓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것보다 더 값진 일이 없습니다. 천국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그로 인해 큰 기쁨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한 주간 약속
    소그룹에서 서로 토의하여 자유롭게 만들어 봅시다.
    예) 내 모든 시간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기.


    Lesson 5
    은혜로운 아버지 비유
    누가복음 15:11-24
    찬양을 드리며 : 나 행한 것 죄뿐이니(274장) / 여러 해 동안 주 떠나(278장)
    주간 약속 나누기: 한 주간의 약속을 나누고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세요.

    마음열기
    2012년을 뜨겁게 달군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기억하십니까? 이 드라마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장면은 얼마 전 옆집으로 이사 온 의사 청년이 자신의 잃어버린 아들 ‘방귀남’인 것을 아버지 ‘방장수’가 알게 되는 장면입니다. 잃어버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이 바로 자신 앞에 있다는 사실에 아버지는 넋을 잃고 오열하고 맙니다. 이 드라마는 ‘잃어버린 것을 찾는다는 것,’ 없어져서 찾기를 포기했던 것을 다시 찾은 ‘잃어버렸던 자의 기쁨’을 아주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만약 잃어버린 자녀를 다시 찾게 되었다면 그 기쁨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성경과의 만남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세 개 비유는 잃었다가 찾는 것을 공통적인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백 마리 중 한 마리 잃어버린 양, 열 개 중 한 드라크마, 그리고 두 아들 중 한 아들을 찾는 이야기들입니다. 이 이야기들에는 잃었다가 찾았을 때 누리는 큰 기쁨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 기쁨은 의외의 기쁨이며,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에 대한 기쁨입니다. 이 속에는 모두 하나님의 마음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잃어버린 아들을 내내 기다렸고 또 아들이 돌아왔을 때 가장 기뻐하며 아들을 맞아 주었습니다. 우리는 그에게서 하나님의 품을 봅니다.

    1. 아버지를 떠난 아들이 맞이한 결말은 무엇입니까? (눅 15:13)

    *내가 하나님 아버지를 떠나 있었을 때 내 삶과 영혼의 상태는 어떠했습니까?

    2. 아버지는 다시 돌아온 아들을 어떻게 맞이합니까? (눅 15:20)

    *둘째 아들처럼 내가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었던 은혜는 무엇이었습니까?

    3. 돌아온 동생을 환대하는 아버지를 보고 형이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눅 15:32)

    *하나님의 잃어버린 자녀가 돌아왔을 때 내 반응은 어떻습니까? 혹 맏아들 같이 반응하지 않습니까?

    정리하기
    너무나도 잘 알려진 이야기지만 들을 때마다 우리 마음을 적십니다. 왜냐하면 우리 자신이 탕자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자유를 누리려 했고, 하나님께로 돌이킬 때는 자격 없는 모습에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긍휼하시고 자비로우신 분이기에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주셨습니다. 자비로우신 아버지께 한없는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리기 바랍니다.

    한 주간 약속
    소그룹에서 서로 토의하여 자유롭게 만들어 봅시다.
    예) 새로 나온 형제자매에게 '환영의 문자' 보내기.


    Lesson 6
    낙심하지 않는 기도 비유
    누가복음 18:1-8
    찬양을 드리며 : 마음 속에 근심 있는 사람(365장) / 나의 영원하신 기업(435장)
    주간 약속 나누기: 한 주간의 약속을 나누고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세요.

    마음열기
    영화 <도가니>(2011)는 대한민국 사법부의 공정하지 못한 처사를 고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주인공 두 사람을 통해 교사들의 범죄 행적이 ‘명약관화’하게 밝혀졌음에도 올바른 판결을 회피하는 비열한 판사들의 모습에 관객들은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만약 대한민국의 모든 판사들이 이렇다면 이 사회는 어떻게 될까요? 명백한 증거를 가지고 나의 무혐의를 호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판사의 집 앞에 찾아가 간청을 한들 뭐가 달라질 수 있겠습니까? 눈물을 흘리며 간구한들 그들의 마음에 변화가 깃들 수 있을까요?

    *만약 하나님께서 이런 판사 같다면 내가 간절히 기도할 수 있겠습니까?

    성경과의 만남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기를 권장하기 위해 하나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이 비유를 푸는 열쇠는 “하물며”입니다. “불의한 재판장과 과부 비유”는 선하신 하나님과 그 택한 자녀 관계와 대조를 이룹니다. 과부의 끈질긴 간청이 심지어 불의한 재판장이라도 움직인다면, 택한 자녀의 끈질긴 간청은 가장 자비로우신 아버지의 마음을 얼마나 더 잘 움직일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아버지와 자신의 관계를 생각하여 낙심하지 말고 믿음으로 계속 간구하라는 것이 이 비유의 핵심적 권면입니다.

    1. 과부가 재판장에게 하는 간청은 어떤 뜻입니까? (눅 18:3)

    *비유 안에서 “끈질기게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내용은 무엇입니까?

    2. 과부처럼 우리도 포기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눅 18:7)

    *혹 기도를 하다가 포기한 적이 있었습니까? 그때 더욱 기도했다면 어땠을까요?

    3. 끈질기게 기도하면 되는데 무엇이 문제입니까? (눅 18:8)

    *끈질기게 기도해 응답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까? 있다면 서로 나누어 봅시다.

    정리하기
    우리의 하나님은 불의한 재판장에 비교할 수 없이 선하고 자비로우신 분입니다. 우리가 요청하기만 하면 우리의 원한을 풀어주시고 사랑하는 자녀인 우리의 요구를 들어주시는 분이십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믿음을 실행에 옮기는 것입니다. 믿음이 실행될 때만 우리는 낙심되는 상황을 이기고 기도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한 주간 약속
    소그룹에서 서로 토의하여 자유롭게 만들어 봅시다.
    예) 포기해 버렸던 기도제목을 가지고 다시 기도하기.


    Lesson 7
    용서에 관한 비유
    마태복음 18:21-35
    찬양을 드리며 :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218장) / 날 대속하신 예수께(321장)
    주간 약속 나누기: 한 주간의 약속을 나누고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세요.

    마음열기
    미우라 아야꼬의 『양치는 언덕』은 용서 받은 자만이 용서한다는 진리를 담고 있는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외도를 범한 배우자로 인해 인생이 파괴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런 상황 중에 주인공의 아버지가 용서할 것을 권합니다. 어떻게 자기 딸의 인생을 망가뜨린 사위를 받아들일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그 아버지 또한 외도했던 과거가 있었고 주인공의 어머니가 용서해 주어 가정생활을 영위해 갔기 때문입니다. 이 소설은 아주 짧은 소설이지만 용서에 대한 성경적 통찰을 효과적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나는 진정한 용서의 의미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성경과의 만남

    예수님은 누가 천국에서 높은 사람인지 말씀하시는 중에 우리가 용서하는 사람이 될 것을 천국 비유를 통해 가르쳐 주십니다. 이 비유의 직접적인 계기는 베드로의 질문입니다.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당시 랍비들은 보통 세 번까지는 용서해주라고 가르쳤는데, 베드로가 일곱 번을 언급한 것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횟수의 문제가 아니라 왜 용서하지 않을 수 없느냐는 본질을 꿰뚫는 질문입니다.

    1. 비유가 말하는 천국은 어떤 나라입니까? (마 18:23)

    *이 비유를 통해 알 수 있는 하나님 나라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2. 천국에 합당하지 않은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마 18:28)

    *나는 잘 용서하는 사람입니까? 끈질긴 사과에도 끝까지 용서하지 않았던 적은 없습니까?

    3.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기뻐하십니까? (마 18:35)

    *내 형제를 용서할 때 하나님께서는 내게 무엇을 약속하십니까?

    정리하기
    나 자신이 감당치 못할 용서를 받은 사람임을 깨닫는다면, 무한히 용서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죄를 다 덮자는 말은 아닙니다. 이 문제는 예수님께서 또 다른 방식으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일러주셨습니다(마 18:15-20).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는 사람에게 우리는 언제나 용서와 긍휼의 손길을 내미시기 바랍니다.

    한 주간 약속
    소그룹에서 서로 토의하여 자유롭게 만들어 봅시다.
    예) 용서하지 못했던 사람을 찾아가 그를 용서하기.


    Lesson 8
    열 처녀에 관한 비유
    마태복음 25:1-13
    찬양을 드리며 : 우리가 지금은 나그네 되어도(508장) / 나의 갈길 다 가도록(384장)
    주간 약속 나누기: 한 주간의 약속을 나누고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세요.

    마음열기
    월드컵 같은 축구 경기 시청은 기다림이라는 주제와 곧잘 어울립니다. 어떻게 보면 따분한 경기 속에서 골이 들어가는 그 한 장면을 보기 위해 모두들 긴장을 늦추지 않고 기다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다림이 싫어 TV을 끄는 사람에게는 골이 들어갈 때의 짜릿함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다음 날 하이라이트 방송이나 영상을 통해 뒤늦게 다시보기를 시청할 뿐입니다. 하지만 지루한 경기 내용 속에서도 놓치지 않고 TV를 주시했던 사람에게는 형언할 수 없는 한 골의 짜릿함이 주어집니다.

    *나는 어떤 것을 잘 참고 기다리는 사람입니까?

    성경과의 만남

    예수님은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마 24:3)에 관해 묻는 제자들을 향해 “깨어 있으라,” “준비하고 있으라”는 말씀을 여러 차례 반복하여 들려주십니다. 그 이유는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마 24:36, 25:13). 예수님은 이런 상황을 몇 가지 비유들을 통해 일러 주십니다. 그 중에서도 열 처녀의 비유는 바로 이어서 나타나는 달란트 비유와 함께 매우 잘 구성된 아름다운 비유 중의 하나입니다. 당시에 등은 기름에 적셔 불을 밝히는 횃불 같은 것이기에 신랑을 기다리는 이들은 등뿐만 아니라 기름까지도 넉넉히 준비해야 했습니다.

    1. 미련한 다섯과 달리 슬기로운 다섯은 무엇을 더 준비했습니까? (마 25:4)

    *나는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바라보며 무엇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2. 이 비유를 해석할 때 주의할 것이 무엇입니까? (마 25:9)

    *신랑이신 예수님께서 더디 온다고 생각하여 나태한 삶을 살고 있지 않습니까? 내 삶 속에 있는 나태하고 게으른 모습들을 나누어 봅시다.

    3. 슬기로운 다섯과 달리 미련한 다섯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마 25:13)

    *게으르고 나태한 모습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정리하기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또 사람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올 것입니다(살전 5:2-3). 그러나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인 성도에게는 그 날이 도둑 같이 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준비하며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주관하시는 잔치를 기대하며 우리는 늘 깨어 있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한 주간 약속
    소그룹에서 서로 토의하여 자유롭게 만들어 봅시다.
    예) 내 삶의 나태한 부분을 발견하여 고치기.



    7단원 절기 공과
    부활절
    만일 부활이 없다면
    고린도전서 15:12-19
    찬양을 드리며 : 무덤에 머물러(160장) / 주님께 영광(165장)
    주간 약속 나누기: 한 주간의 약속을 나누고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세요.

    마음열기
    한 여인이 투병 끝에 죽음이 가까이 다가오자 아들들을 불러 놓고 하나하나 작별 인사를 나누고는 그 남편에게 가느다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여보, 당신을 사랑해요. 당신에게 부탁드리는 것은 이 아이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나 있는 곳으로 데리고 오셔요. 그렇게 약속할 수 있죠?” 그녀는 머리를 끄덕이는 남편을 보면서 천국으로 올라갔습니다. 죽으면 끝이 아닙니다. 이 세상이 마지막이 아닙니다. 반드시 부활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예수님께서 장사되신 무덤을 ‘지나가는 숙박소’라고 말했습니다. 부활은 반드시 이루어질 사건입니다.

    *이 세상을 떠나기 전 내 마지막 인사는 무엇입니까?

    성경과의 만남

    바울이 사역한 고린도교회 안에도 부활을 믿지 않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부활은 믿지만 자신의 부활은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어느 하나가 사실이라면 다른 하나도 사실이라고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아마도 부활을 반대한 이들은 당대의 지식인들이라 자부하는 자들이었을 것입니다. 오늘날도 몸의 부활도, 내세도, 천국과 지옥도 믿지 않으면서 교회는 버젓이 다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무식해서가 아니라 유식하고, 지혜롭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들의 주장대로 만일 부활이 없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1.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다면 어떻게 됩니까? (고전 15:13)

    *만약 예수님이 부활하지 않았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2.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다면 어떻게 됩니까? (고전 15:14)

    *부활이 없다고 가정한 뒤 옆에 있는 구역원에게 복음을 전해봅시다. 그런 다음 서로의 마음을 나눠봅시다. 어떻습니까? 은혜가 됩니까?

    3. 부활이 없다면 누가 가장 불쌍한 사람입니까? (고전 15:19)

    *부활을 바라보며 역경을 견뎠던 경험이 있습니까?

    정리하기
    죽음 뒤에는 부활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장차 부활할 것을 보여주시기 위해 우리 앞서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에는 영광이 있습니다. 우리는 저녁에 자고,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죽음과 부활을 연습합니다. 연습은 언젠가 끝날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 날이 우리에게 임할 것입니다. 그 거룩한 부활의 날을 사모하고 준비하며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한 주간 약속
    소그룹에서 서로 토의하여 자유롭게 만들어 봅시다.
    예) 부활의 소식을 전할 사람을 정해 기도하고 전하기.


    성령강림절
    성령님이 임하시면
    사도행전 2:1-13
    찬양을 드리며 : 성령이여 강림하사(190장) / 성령이여 우리 찬송 부를 때(195장)
    주간 약속 나누기: 한 주간의 약속을 나누고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세요.

    마음열기
    특별감지기능을 아십니까? 이것은 인간의 감각 즉 시각, 촉각, 미각, 청각, 후각으로는 감지할 수 없고 판단할 수도 없는 것을 과학 도구로 분석하는 기능입니다. 북극의 자력은 나침반이 감지하고, 먼 곳에서 오는 전파는 레이더가 감지합니다. 그래서 만일 누군가 인간의 오감만 인정한다면, 그는 많은 부분을 놓치고 살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오감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 수 없다하여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은 더욱더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오직 성령님을 모신 사람만이 알 수 있습니다.

    *나는 성령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까?

    성경과의 만남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님”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은 모여서 열심히 기도했고, 그렇게 기도한 지 열흘 째 날이 되었습니다. 그날은 오순절이었습니다. 그날 성령님께서는 눈과 귀에 보이게 임하셨고, 제자들은 모두 성령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성령 충만함을 받은 제자들은 각지에서 오순절 명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온 이들에게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처럼 성령님의 역사가 시작될 때 세 부류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요?

    1. 오순절에 성령님께서 어떻게 임하셨습니까? (행 2:1-3)

    *성령님은 언제 어떤 모습으로 임하셨습니까?

    2. 제자들의 모습을 보고 소동했던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행 2:6)

    *성령님의 역사가 나타날 때 다른 사람의 일처럼 여기며 나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생각했던 적은 없습니까?

    3. 제자들을 보고 조롱한 자들이 무엇이라고 말했습니까? (행 2:13)

    *성령님의 역사가 나타날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정리하기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오순절에 복음을 듣고 받아들인 이들은 올 때는 옛 사람으로 왔으나 돌아갈 때는 새사람이 되어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듣지 않은 이들은 제자들을 조롱했습니다. 그들은 성령님의 역사를 보고서도 구경꾼으로 남았습니다. 성령님의 역사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그 역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바랍니다.

    한 주간 약속
    소그룹에서 서로 토의하여 자유롭게 만들어 봅시다.
    예)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하기, 매일 정기적인 시간에 기도하기.


    추수감사절
    감사하는 인생
    골로새서 3:15-17
    찬양을 드리며 : 넓은 들에 익은 곡식(589장) / 산마다 불이 탄다 고운 단풍에(592장)
    주간 약속 나누기: 한 주간의 약속을 나누고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세요.

    마음열기
    다음은 ‘사랑의 원자탄’이라 불리는 손양원 목사님의 감사 제목 중 일부입니다: 첫째, 나 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할 자식이 나게 하셨으니 감사. … 넷째, 한 아들의 순교도 귀하다 하거늘 하물며 두 아들의 순교이니 감사. … 여섯째, 미국 가려고 준비하던 내 아들, 미국보다 더 좋은 천국 갔으니 감사. 일곱째, 두 아들을 총살한 원수를 회개시켜 내 아들 삼고자 하는 사랑하는 마음을 주신 것에 감사. … 아홉째, 이같은 역경 속에서 이상 여덟 가지 진리와 신애(하나님의 사랑)를 찾는 기쁜 마음, 여유 있는 믿음 주셔서 감사.

    *요즘 내가 자주 하는 불평의 말을 감사의 말로 바꾸어 이야기해 보세요.

    성경과의 만남

    사도 바울은 오늘 말씀에서 “감사하는 자가 되라,”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거듭 강조합니다. 왜 이렇게 감사하라고 할까요? 우리가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 됨을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가 감사입니다. 감사하는 교회는 소망과 기쁨이 넘칩니다. 감사하는 교회에는 염려와 불안이 없습니다. 오늘부터 “감사”를 시작해 보십시오. 감사의 연습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감사하며 살게 됩니다.

    1. 어떤 사람이 감사하며 살아갑니까? (골 3:16)

    *말씀 덕분에 어려운 중에도 감사했던 경험이 있습니까?

    2. 어떤 사람이 감사하며 살아갑니까? (골 3:16)

    *예배 가운데 깨달았던 감사 제목이 있습니까?

    3. 감사하며 사는 사람은 어떻게 행동합니까? (골 3:17)

    *하나님께 더욱 감사하는 삶을 살기 위해 앞으로 어떤 노력을 하겠습니까?

    정리하기
    어떤 면에서는 감옥과 수도원의 생활은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감옥과 수도원을 가르는 가장 큰 차이는 바로 감사입니다. 거친 식사, 험한 잠자리. 환경은 비슷하지만 감옥은 주로 불평이 가득하고, 수도원은 감사로 하루가 지나갑니다. 감사하며 사는 생활 자세는 그리스도인의 최대 덕목임을 기억하십시오. 매사에 감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바랍니다.

    한 주간 약속
    소그룹에서 서로 토의하여 자유롭게 만들어 봅시다.
    예) 하루에 감사 서른 번 이상 하기, 매일 다섯 명 이상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기.


    성탄절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마태복음 1:20-23
    찬양을 드리며 : 기쁘다 구주 오셨네(115장) / 참 반가운 성도여(122장)
    주간 약속 나누기: 한 주간의 약속을 나누고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세요.

    마음열기
    1870년 12월 어느 날, 프랑스군과 독일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가 밤이 되어 각자 진영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은 성탄절 전날이었습니다. 전쟁 중이지만 몇몇 병사들이 텐트 밖으로 나와 하늘의 빛나는 별들을 보며 성탄절 낭만과 추억을 떠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프랑스군 병사가 일어나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오 거룩한 밤 별들 반짝일 때 거룩한 주 탄생한 밤일세.” 그러자 독일군 편에서 화답하며 노래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양국 병사들이 총칼을 내려놓고 함께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

    *성탄절하면 떠오르는 추억이 있습니까?

    성경과의 만남

    아담의 범죄로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자 죄 없으신 예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죄 없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남자를 알지 못했던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셨습니다. 이사야는 그분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였습니다. 죄로부터 하나님과 멀어진 인간이 이제 다시 하나님과 함께 거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그 이름의 뜻대로 우리를 구원하신 구원자이십니다. 그분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우리의 구원자가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에는 세 가지 기적이 동반되었습니다.

    1. 예수님의 탄생에 동반된 첫 번째 기적은 무엇입니까? (마 1:20)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2. 예수님의 탄생에 동반된 두 번째 기적은 무엇입니까? (마 1:21)

    *‘예수’라는 이름의 뜻이 주는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까?

    3. 예수님의 탄생에 동반된 세 번째 기적은 무엇입니까? (마 1:23)

    *예수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태어나셔야 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정리하기
    예수님이 오심은 인류의 가장 큰 선물입니다. 성탄의 계절에 예수님의 탄생을 마음껏 알리십시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목소리 높여 주님을 찬양하십시오. 주님은 우리의 찬양과 경배를 받기에 합당한 분이십니다. “성탄을 축하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기쁨을 많은 사람과 함께 누리시기 바랍니다.

    한 주간 약속
    소그룹에서 서로 토의하여 자유롭게 만들어 봅시다.
    예)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축하 카드 만들어 세 명 이상에게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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