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joinLOGINSITEMAPCONTACT US
소식과알림

소식과알림

세미나소식

57 교육원 2017-11-15 212
[기사] 제4회 지역교회 활성화를 위한 교회교육 세미나 후기
한국교회교육 현재 분석·미래 조명
총회교육원, 지역교회 활성화 위한 교회교육 세미나
2015.06.03 15:19




총회교육원(이사장 정근두 목사·원장직무대행 강용원 교수)은 지난 5월 29일 고신대학교에서 ‘한국교회교육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제4회 지역교회 활성화를 위한 교회교육 세미나를 열고, 한국교회교육의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조명했다.

이 세미나에서는 조성국 교수(고신대)가 ‘한국교회교육의 현재와 미래’, 조철현 교수(고신대)가 ‘미래의 교회교육 사역을 위한 교육리더십 방향성-교사, 교역자,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이현철 교수(고신대)가 ‘한국교회교육의 현실 분석과 방향성: 고신교단 내 청소년들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했으며, 이후 박신웅 목사(총회교육원 개발실장)의 사회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조철현 교수는 교회교육의 내적 요인들인 교회학교 교사, 부교역자,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한국복음주의신학회에서 연구된 자료에 기초해 한국교회교육의 실태를 분석하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조철현 교수는 “한국교회교육을 다시 살리기 위해서는 7가지 영역에서의 뼈저린 성찰이 있어야 하고 이것을 통해 다음세대에게 온전하고 성숙한 신앙을 전수해야 한다”며 ‘에듀리폼 2025: DEVELOP for FUN’에 근거해 7가지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불가능한 미래를 꿈꾸라(꿈) △거꾸로 가는 신앙교육(교육)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가치) △본질이 이긴다(본질) △번한 이야기보다 펀(fun)한 이야기를 하라(리더십) △남들과는 다른 길을 가라(뛰어남) △나음이 아닌 다름을 위한 교육을 하라(양육) 등이 그것.

조철현 교수는 “교회교육의 쇠퇴원인은 종합적이다. 철학적이고 구조적인 문제가 한국교회학교 쇠퇴의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다”이라며 “한국교회는 회생과 성장을 위한 골든타임은 이미 놓쳐버렸다. 그러나 여전히 희망은 있다. 아직도 실버타임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철 교수는 고신교회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한국교회교육의 현실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고신교회 및 한국교회 청소년들을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교회학교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전략 요청 등이 그것.

조성국 교수는 “물질주의 등 반 기독교적 시대정신의 쓰나미는 한국사회에 거침없는 세속화의 대세를 만들어왔고, 방어적인 한국교회와 교회교육을 벽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세속화가 한국사회에 대세를 이루면서 불신으로부터 개종자는 급감해 교회학교는 점점 기독교인들의 자녀들로만 구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조 교수는 “한국교회가 지혜롭게 대응한다면 한국교회교육의 미래 활동은 현재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확장될 것이다. 주일학교의 범위를 넘어 교육의 장을 각종 학교와 단기적인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확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미래에 대해 우리는 현실에 기초한 거시적 추이를 참고하되 결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변화를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의 도움과 복음의 능력을 신뢰하는 적극성을 가져야 한다”고 제기했다.


이국희 기자 cookie0228@hanmail.net
http://www.kosinnews.com/news/view.html?search_smode=&skey=%C3%D1%C8%B8%B1%B3%C0%B0%BF%F8&skind=both&sterm=&page=17§ion=1&category=3&no=6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