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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소식

46 교육원 2017-11-15 196
[기사] 쉬운 설교 세미나-쉬운 강해 설교 작성법(서울) 후기(2주차)
“우산질문 토대로 본문에서 대지 확보 집중하라”
총회교육원, 제3기 쉬운 강해설교 작성법 세미나 2주차 열려




설교 대지는 어디에서 나올까? 이에 대해 ‘쉬운 설교’의 저자 채영락 교수(고신대 신학과)는 “본문에서 나오되 주제를 겨냥하면서, 우산질문을 관통해서 나온다”고 설명하면서 “우산질문을 토대로 본문에서 대지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라”라고 강조했다.

총회교육원(이사장 겸 원장직무대행 이영한 목사) 주최로 2016년 10월 6일(목) 오전 9시30분 서울 총회회관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3기 쉬운 강해설교 작성법 세미나에서다. 이 세미나는 지난 주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10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오전 9시30분~1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3주차 10월 13일 대지 채우기 전략, 4주차 20일 역동성 있는 대지 잡기, 5주차 27일 본문에서 설교까지 새벽기도회 설교 작성에 대한 강의가 각각 진행된다.

채 교수는 설교본문 연구의 일반원칙으로 저자와 주제 지향적 연구, 전략적인 연구를 제시하면서 “강해설교의 본문 연구는 원리적으로 2회 이뤄지는데, 1차 연구에서 설교주제와 우산질문(이슈 찾는 질문) 가운데 하나는 반드시 찾아야 한다. 설교가 나아갈 이슈가 확실하게 정해지면 본문에서 대지를 뽑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대지 설교는 우선적으로 우산질문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슈를 질문화한 것이 우산질문이며, 대지는 우산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구성된다는 것. 대지설교의 관건은 대지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이다. 대지가 정해지고 나서 중요한 것은 순서이다.

채 교수는 1차 세미나에서 우산질문 유형 5가지를 제시한 것에 이어 2차 세미나에서는 대지 발굴 유형 5가지를 제시했다. 분해형, 수집형, 묶음형, 추출형, 묵상형이 그것.

채 교수는 분해형과 관련, “아무 구절이나 분해형 설교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일단은 암송으로 추천되는 주요 구절들이 후보가 될 수 있다. 그만큼 의미가 깊은 구절들이기 때문”이라며 “그 외에는 될성부른 구절을 찾는 ‘감’ 또는 ‘촉’을 길러야 한다”고 제기했다.

한국교회 설교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유형은 ‘수집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지를 본문 여기저기서 산발적으로 수집하는 유형으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방법이다. 기본적으로 수집형이 대지를 뽑을 데 사용된다는 것이다.

채 교수는 “수집의 기술은 발견의 기술 이전에 효과적인 우산질문 확보의 기술이다. 잘 집어내기 위해서는 우산질문이 확실해야 한다. 뭘 찾고 있는지가 확실해야 눈에 보인다”며 “설명형 질문에 수집형 대지를 시도하라. 이것을 확실하게 한 다음에 없으면 다른 유형으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채 교수는 또 “우리의 목표는 유형에 대한 정확한 판단 아니라 우산질문을 찾고 대지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유형 자체에 얽매이지 말고, 우산질문을 토대로 본문에서 대지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 02-533-2182


이국희 기자 cookie02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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