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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소식

45 교육원 2017-11-15 201
[기사] 2017 교회교육 정책세미나(신앙교육, 이제 가정입니다!) 후기
총회교육원, 2017 교회교육 정책 세미나 열어
“신앙교육, 이제 가정입니다” 주제로 부산과 서울서



▲ 부산 세미나

한국교회가 위기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는 가운데 교회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장이 마련됐다.


총회교육원(이사장 겸 원장직무대행 이영한 목사)은 10월 17일 부산 고신대학교에서 ‘신앙교육, 이제 가정입니다’라는 주제로 2017 교회교육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10일 20일에는 서울 고신총회에서 열렸다.


이 세미나에서는 유해무 교수(신대원)가 ‘가정의 발견 : 신앙교육의 시작’, 하재성 교수(신대원)가 ‘자녀와 부모, 교사가 함께 대화하는 법’(Faith Talk)에 대해서 각각 강의했다.


선택강의로 가정과 교회가 함께하는 신앙교육 도구 세트로 ‘부모교육-FM School’과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활동’(큐티와 가정예배 세미나), 2017년 유아유치부·유초등부·중고등부 교육목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유해무 교수는 주제강의에서 개혁주의의 발생 배경과 개혁교회의 발전과 확장, 개혁교회인 고신교회, 공교회인 개혁교회가 고백하는 내용, ‘개혁주의 가정교육의 원리: 언약’ 등에 대해 설명하고, “기독교교육은 언약에 기초해 인간을 개인이 아니라 언약백성의 관점에서 본다. 개혁교회가 추구하는 기독교교육은 부활의 주님께서 모든 영역에서 왕이요, 주인이심을 선포하고 실현하는 언약 백성을 양성함에 있다”며 “하나님 나라의 백성 교육의 시발점은 세상의 가치관과 관행을 격파시키는 건강한 가정과 교회”라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또 “개혁교회는 세례의 기초가 되는 언약에 기초해 부모를 교육의 주체로 본다. 교육의 주체인 부모와 가정이 건강해야만 기독교교육을 통한 하나님 나라 건설도 든든하게 나아갈 수 있다”며 “한국교회 위기 앞에서 언약에 기초한 가정신앙교육은 어렵지만 절실하게 요청된다. 가정에서부터 우리 자녀들을 언약의 백성으로 양육해야 한다. 개혁교회가 오랜 전통을 통해 우리에게 전수한 가정교육이 한국교회를 살리며, 믿음을 다음 세대에 전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재성 교수는 페이스 톡(Faith Talk, 페톡) 강의에서 “인간 아기는 혼자 남았을 때, 인간 아기는 자신을 돌보아주는 사람, 곧 엄마를 돌려달라고, 생애 처음으로 강력하게 항의한다”며 “애착의 상실 혹은 관계의 이별은 인간의 정신적 조직을 위한 고차원적인 조절장치를 작동하는 기회를 상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 교수는 또 “생명이 시작되는 그 순간부터, 생명이 없는 세상의 횡포로부터 어린 유아를 보호하는 것이 바로 공감, 즉 인간 환경의 이해에 대한 심리학적 확장”이라며 “목회 사역의 핵심은 그들의 행동과 감정의 교정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분노와 우울증이 아프고, 정신적으로 고통 받고, 감옥에 갇힌 사람들이 경험하는 정당한 감정적 반응이라고 보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Jim Poling)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 교수는 페톡을 위한 사전 실천사항으로 9가지를 제시했다.


이국희 기자 cookie02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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