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성경교수법’, ‘사도 바울을 전도여행’을 새롭게 조명

총회교사 ∙ 총회성경대학 공개강좌

지난 6월 30일 오후 대구동일교회에서 시작된 제90차 총회교사대학 및 제83차 총회성경대학 공개강좌가 전국 5개 지역에서 순회강좌로 진행됐다.

이번 강좌에서 강사로 나선 이정기 교수(백석대학교 기독교교육학)는 ‘재미, 흥미, 의미가 있는 주일학교 수업’이라는 강의를 통해 주일학교 교사들의 고민과 현실에 관해 논의한 후 교회교사가 가져야할 올바른 성경교수법에 관하여 강의를 하였다. 강의를 통해 이정기 교수는 먼저 교회학교 교사는 수업의 공포에서 벗어나 수업의 아우라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가르침에 대한 성찰과 반성이 반드시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재미있고 흥미 있는 수업을 만드는 방법과 이를 넘어 의미 있는 수업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는 이를 기반 한 좋은 수업 만들기의 실 예를 보여주었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선 제인호 목사(가음정 교회 담임)는 ‘사도바울의 발자취를 따라서’에 관하여 강의하였다. 제인호 목사는 사도바울의 2차 전도여행을 중심으로 2차 전도여행의 목적과 배경에 관해 이야기 한 후 성경에 나타난 각 사건에 관해 자세히 설명을 해 주었다. 이를 통해 사도행전에 나타난 여정과 함께 서신서의 내용을 전체적 조명하며 각 책에 기록된 사건들이 어떠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관해 자세히 강의를 하였다. 이를 통해 참여한 학생들은 사도바울의 전도여행에 관해 큰 그림을 가지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사도행전과 서신서의 내용이 어떠한 관계가 있는 지에 관해 알게 되었다.

이번 공개강좌는 6월 30일-대구동일교회를 시작으로 7월 1일-서울영동교회, 3일-부산대양교회, 5일-가야성안교회, 창원가음정교회 등에서 각각 열려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