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약속과 믿음’, ‘신앙교육의 대안’을 새롭게 조명

 지난 9월 2일 저녁 대구동일교회에서 시작된 제87차 총회교사대학 및 제80차 총회성경대학 공개강좌가 전국 5개 지역에서 순회강좌로 진행됐다.

  이번 강좌에서 강사로 나선 조성국 교수(고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는 ‘하나님의 약속과 믿음’이라는 강의를 통해 성경해석의 올바른 방법에 관하여 이야기 하였다. 조성국 교수는 한국교회가 지금까지 풍유적, 윤리적, 심리 실존적 성경해석이 많았음을 지적하였다. 또한 진보적인 성경해석에 대한 위험성을 이야기하며 올바른 성경해석은 문법적, 역사적 해석방법과 함께 구속사적으로 성경을 해석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창세기에 기록된 아브라함의 생애를 통해 구속사적 관점으로 하나님의 약속과 믿음을 어떻게 보아야 할지에 관해 구체적인 강의를 하였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선 현유광 교수(고려신학대학원 실천신학)는 ‘신앙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에 관하여 강의하였다. 현유광 교수는 신앙교육이 무엇인가에 관하여 설명하면서 그 책임과 목표가 무엇이며 어떤 것이 영향을 미치는 가에 관해 이야기하였다. 특별히 신앙교육에 있어 효과적인 방법들을 지적인면, 정서적인 면, 의지적인 면, 행동의 면으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이번 공개강좌는 2일-대구 동일교회를 시작으로 3일-서울영동교회, 5일-제2영도교회, 7일-가음정교회, 사직동교회 등에서 각각 열려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