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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과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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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185 교육원 2010-09-10 1,573
제5회 기독교교육 포럼을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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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오전 11시부터 부산광장호텔 회의실에서 제 5회 기독교교육 포럼이 교회교육연구회의 협력과 총회 교육원(원장 나삼진 박사)이 주최로 열렸다. 총회교육원 이사회 서기 이영한 목사의 사회로 교육원 이사장 최한주 목사가 인사 및 기도를 하고 이어 나삼진 박사(고신), 유윤종 목사(성결교), 김용성 목사(침례교)가 차례로 주제발표를 했다.


 

나삼진 목사

   
▲ 제1발표자 나삼진 목사
첫 발표자로 나선 나삼진 박사는 ‘교단행정과 교육행정의 선진화’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나박사는 이 논문 발표에서 기독교 행정의 원리를 (1)목적지향성의 원리 (2)민주성의 원리 (3)효율성의 원리 (4)자율성의 원리 (5)전문성의 원리 (6)안전성의 원리 (7)섬김의 원리로 세분화하여 설명했다.

고신교단의 조직과 행정의 쇄신방안으로 (1)고신교단 행정쇄신을 위해 기구개혁을 통한 총회의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여야 한다. (2)교단행정의 효율성과 통일된 행정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 (3)개교회가 부담하는 상회부담금을 적정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 (4)교단행정은 위상에 맞는 부족한 균형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5)정책협의회를 활성화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교육의 쇄신방안으로는 (1)총회교육원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 (2)고신대학교와 고려신학대학원과의 협력체계의 확립, 교수들과 교육원 실무진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교연 협력과 연대가 유지, 발전되어야 한다. (3)교회교육의 개선을 위해 기독교교육학자들의 연구와 대안제시가 있어야 한다. (4)총회교육원 구조를 효율성과 전문성의 기반으로 유관기관을 통합하여 한국교회 교육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5)교단교재 판매에서 나오는 수익을 교단교육발전을 위해 재투자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어 전도분야 선교분야 쇄신방안을 제시하고 사회봉사 쇄신방안도 제시했다.


 

유윤종 목사

   
▲ 제2발표자 유윤종 목사
두 번째 발표자로 성결교회 총회교육국장 유윤종 목사가 ‘성결교회 교육행정시스템과 주요업무’라는 발표했다. 유목사는 성결교회는 현재 2,600여 교회가 있고 교육국에는 국장 외 11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년 2억 원의 독립예산을 집행하고 있다고 하면서 교육국은 유아에서부터 노년, 목회자와 모든 직분자까지의 교육이 업무라고 소개했다. 그 중 교육목회를 보면 교사핸드북을 발간했는데 이는 반 목회지침서와 같이 쓰이며 매년 발간한다고 해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우리는 교단의 새해 주제를 떠나는 총회장이 막연하게 던져놓고 가는 것이어서 일관성도 사업의 집행도 주제와는 무관하게 돌아가지만 성결교는 주제에 맞게 교사핸드북을 만들어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는 것은 충분히 도입해 볼 가치가 있는 것이었다.

또한 부모가 매일 혹은 한 주에 2-3회 어린이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가정학습지를 개발하여 2011년에는 임상시행하고 2012년에는 전면 실시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준비 중에 있다고 해서 감동을 받았고, 교육국의 직원들은 총회 모든 부서가 필요하다고 하면 언제든지 지원을 한다고 했다. 또한 임원회에도 참석하여 방향에 대해 설명을 하면 그 이후 임원회가 결정하여 시행한다고 하여 이 또한 우리와는 다른 대조를 보였다.

총회 항존 부서 및 장학회, 교회음악부, 특별위원회의 업무에도 지원하는데 고시위원회의 업무에는 목사고시 과목 개편 등 여러 가지로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교회음악부의 업무도 관장한다고 하는 대목에서 교회음악을 전담하는 부서가 없는 우리는 감탄만 하고 있을 뿐이었다.


 

김용성 목사

   
▲ 제3발표자 김용성 목사
세 번째 발표자로 나선 침례교 교회진흥원 원장인 김용성 목사는 첫마디로 진흥원에 속한 직원이 40명이고 연구직만 20명이라고 해서 참석자들이 놀라는 모습이었다. 한국침례교는 미국남침례교회의 지원으로 성장했지만 지금은 동등한 입장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침례교의 교육사업으로는 (1)성경교육 (2)제자훈련 (3)교회음악을 하고 있는데 교회음악분야에서 교회음악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서적 출판(부활절, 성탄절 칸타타)과 교회학교 찬양 및 율동교육, 어린이 찬양캠프를 지원한다고 해 참석자들은 우리의 현주소를 되볼아 보며 충격이라는 표정이었다.

   
▲ 질의에 답변하는 발표자들 우로부터 유윤종 목사   김용성 목사   나삼진 목사
 

이런 발표를 들으면서 자유토론 시간에는 많은 주문들이 쏟아져 나왔다.

목회 다이어리를 만들어 전국교회가 일관성 있는 교육과 행정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출판국이 독립적으로 있어야 할 필요가 있는가? 교육원으로 흡수할 의향은 없는가?

강도사, 부목사가 교회교육을 담당하고 있는데 교단공과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고 이를 신학교나 총회에서 교육할 필요가 있다.

선교대회와 같은 대형 교육대회의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눈높이 교육의 교재(성경부터)와 용어의 통일성을 꾀해야 한다는 등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열정들이 쏟아져 나와 한정된 교육원 인력과 난맥성의 행정을 어떻게 돌파하며 일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인지 커다란 숙제를 남겼다.

 
출처 : 코람데오 닷컴 > 고신소식